각각 왼쪽얼굴과 오른쪽 얼굴 사진이구요. 위쪽은 5월 20일경 찍은 사진, 아래쪽은 6월 10일경에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여드름성피부는 아니구요, 초등학교다닐때부터 주근깨를 달고 살았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기미까지 같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2016년, 2020년에 얼굴에 잡티를 없애기 위해 레이져치료도 두차례 받았구요. 받을 당시는 깨끗해지지만 또다시 그 자리에 주근깨가 올라오고 안보이던 기미까지 같이 올라오는 부작용도 겪었습니다.
잡티문제뿐만 아니라 대학다닐때 불규칙한 생활패턴때문인지 어떤 이유인지 알 수 없으나 양쪽볼을 시작으로 빨간 반점들이 생기면서 시뻘겋게 부어오르고 거기에 각질까지 엄청나게 벗겨져서 피부과를 가보니 "지루성피부염"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생리를 시작하기 일주일전부터 올라오기 시작해서 끝나고 일주일까지 계속 피부가 엉망이였어요.
화장을 해도 먹지를 않고 그때는 아예 바깥 출입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피부과도 여러군데 가보고 먹는약, 바르는 약도 처방받아가면서 고치려고 했으나 바르면 그때뿐이고, 강한 스테로이드제가 포함된 약이라 내성이 생기고 피부에 더 안좋은거 같아서 제 피부를 아예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제 주변 지인들이 저를 만나면 항상 하는 소리가 있었어요. "너 피부 왜이래????"
처음엔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는데 그냥 포기를 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한달전쯔음에 우연히 "비온뒤"라는 의학홈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거기에 피부과전문의 선생님의 동영상을 보다가 제가 알고 있던 피부에 관련된 지식이 잘못된 지식이 대부분이였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화장품을 쓰는데 얼굴이 뒤집어지면 명현현상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썼던 점.
얼굴이 심하게 당겨서 건성피분줄 알고 무조건 화장품은 건성피부용으로 사서 썻는데 알고보니 지성피부였다는점.
(그거 아세요? 우리나라 성인 중 90%이상은 모두 지성피부랍니다..)
지루성피부염이며 각질이며 주근깨 기미..이런 피부를 바꿔볼려고
TV속에 광고하는 값비싼 화장품들을 얼마나 사댓는지...레이져시술도 몇백만원을 투자하고...
어째튼 결론은 자기 피부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고 싶다면
스스로 판단해서 고치려고 하지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는겁니다.
저는 자주 여러번 갈려고 집가까운 곳에 있는 의원을 방문해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요..
다행히 좋은(?)의사선생님을 만나서 오랜 상담을 하며 처음에는 알약 10일치 처방 --->그약이 별 효과가 없어서
다시 상담끝에 스티바a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조금씩 꾸준히 발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