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있는 짬뽕맛집 추천! 이미 유명한 떡자네 짬뽕, 칼칼한 매운맛을 원한다면 떡자네 짬뽕에서 ‘순두부짬뽕’을 꼭 추천한다. 안동에 갈일이 있다면 항상 들렸던 곳! 여기는 짬뽕으로 이미 유명하지만 찹쌀 탕수육도 정말 맛있다는것! 떡자네 짬뽕과 탕수육은 가서 기본으로 시켜야 되는 곳이다.
안동시 중평4길 24-4 054-823-7373
떡자네 짬뽕은 2년전에 처음 알게 된 곳이다. 처음에 갔을땐 나름 유명한 맛집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해서 좋았는데 최근에 가격을 좀 올린듯 하다. 옛날짬뽕은 기본짬뽕이고 여기 메인메뉴인 떡자네짬뽕은 기본짬뽕에 순두부+각종 고기와 해산물이 좀 더 들어가 있다. 추천하는것은 떡자네 짬뽕과 탕수육이다. (사실 여기는 탕수육 맛집이라고 해도 무방함)
가게 내부 모습, 저녁 7시30분에 문을 닫지만, 평일에는 전화를 하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위치가 시내에 있는것이 아니라 주택가 주변에 있어서 6시 30분쯤에 마지막 주문을 받는다. 나는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마지막 손님으로 주문을 했다. 당연히 짬뽕과 탕수육 주문!
탕수육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정말 맛있는 찹쌀 탕수육이다. 찹쌀 튀김옷만 먹어도 맛있을 만큼 정말 잘 튀겼다. 그리고 안에 돼지고기도 잡내가 전혀없고 제법 두툼하다. 소스를 따로 주시는데 일반적인 소스보다는 색이 더 진하고 새콤한맛도 더 난다. 난 찍먹파니까 찍어먹기, 두명이서 가서 탕수육이 좀 남으면 비닐을 하나 달라고 하면 주신다. 여기는 따로 포장이나 배달이 안되는 곳이라 원한다면 비닐을 받아서 셀프포장(?)을 해야한다. 남은거 집에 가져가서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리고 맥주안주로 먹으면 딱이다.
떡자네 짬뽕
떡자네 짬뽕 시그니쳐 메뉴 '떡자네짬뽕' (일명 순두부짬뽕)이 나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걸죽한 국물의 짬뽕을 좋아하는데 내 입맛에 딱이다. 후추맛도 살짝강하고 매운맛은 일반적인 매운맛보다 더 매운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순두부가 들어가있어서 같이 먹으면 매운맛이 어느정도 중화되면서 속이 든든하다. 해산물과 고기, 그리고 알배추도 튼실하게 들어가있고 해장짬뽕으로도 손색이 없다.
안동에 자주 가는것은 아니지만 갈때마다 들리는 곳, 떡자네 짬뽕. 안동에 갈 일이 있다면 꼭 가서 짬뽕과 탕수육을 먹어보기를 추천한다.